S-OIL, ‘과학분야 우수학위논문’ 시상

기초과학분야 5개 연구자 9명에 지원금 2억3500만원 전달

2018-02-06     이진수 기자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이사장 오명)은 6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7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을 열고 과학자 9명에게 연구지원금 2억3500만원을 전달했다.

수학ㆍ물리학ㆍ화학?ㆍ물학ㆍ지구과학 등 5개 기초과학분야 대상에는 ▲수학 분야 유체 편미분 방정식의 해법을 연구한 양효선 박사(이화여대) ▲화학 분야 유기합성 및 반응개발 분야 연구를 인정받은 신광민 박사(한국과학기술원) ▲생물학 분야 생분해성 폴리에스터를 합성하는 미생물 대사 작용을 연구한 최소영 박사(한국과학기술원) ▲지구과학 분야 자연재해 피해 탐지를 위한 기초원천기술을 연구한 정정교 박사(서울대)를 선정해 각 4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또한 우수상에는 김보란 박사(수학,이화여대), 황지섭 박사(물리학,한양대), 차원영 박사(화학,연세대), 박진성 박사(생물학,한국과학기술원), 최우석 박사(지구과학,서울대)를 선정해 각 1500만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학문적 열정과 인내심으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이들 젊은 과학자들이야말로 한국을 이끌어 갈 주역들”이라면서 “앞으로도 이들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쓰-오일은 지난 2011년 순수과학 분야 지원을 위한 독립 재단인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해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 외에도 ▲선도과학자 표창 ▲과학영재아카데미 후원 ▲개발도상국 과학자에 기술 전수 등 과학분야의 연구 지원과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