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광물] 6대 전략광종 가격

유연탄, 구리(동), 아연, 니켈 하락, 우라늄, 철광석 상승

2018-02-12     이진수 기자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2월 1주차 광물가격은 지난주 대비 유연탄 4.0%, 구리(동) 1.7%, 아연 2.3%, 니켈 3.0% 하락했다. 우라늄 0.6%, 철광석 4.3% 상승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자원정보실에 따르면 유연탄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하향세를 보였다.

가격은 톤당 102.44달러로 전주 대비 4.0% 하락했다. 미국의 셰일오일 증산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유연탄 가격이 하향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우라늄은 일본 원전 재가동 추진 소식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가격은 파운드당 21.93 달러로 전주 대비 0.6% 상승했다. 일본 Kansai Electric Power사의 Ohi 3~4호기의 재가동 추진 소식 등으로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철광석은 중국의 철광석 수입 증가로 가격이 상승했다.

가격은 톤당 76.69 달러로 전주 대비 4.3% 상승했다. 지난 1월 중국의 철광석 수입량이 월간 기준 역대 2위인 1억34만톤을 기록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동·니켈·아연은 세계 증시 하락 및 미 달러가치 상승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미연준 금리인상 우려가 주요국 증시를 하락시키면서 위험자산 회피로 원자재 시장 가격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구리는 LME 재고량이 336천톤으로 전주말 대비 10.5% 증가했고 중국의 춘절 연휴 이전 이익실현 매도세 및 산업가동률 저하에 따른 실물소비 둔화로 하락했다. 니켈은 중국의 연휴 이전 스테인리스 산업 가동률 저하에 따른 원재로 수요 둔화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