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스마트한 업무혁신 ‘똑똑똑 MoTie’추진

똑똑한 '정책',실‧국장 중심 정책추진+산업부정책타임 도입
똑똑한 '소통', 협업 우수상 신설 + 주1회 현장의 날 운영
똑똑한 '쉼표', 월1회 연가사용 보장 + 퇴근후 업무연락 금지

2018-04-04     최일관 기자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스마트한 업무혁신을 위해 총 6개 과제로 구성된 ‘똑똑똑 MoTie’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산업, 통상,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실물경제 주무부처의 위상에 걸맞게, 협업과 소통을 통해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혁신에 집중할 것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이에 직급별 타운홀 미팅, 혁신워크숍 등 직원간 소통강화 및 혁신가치 공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직원 및 전문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산업부의 업무혁신 슬로건으로 ‘똑똑똑 MoTie’를 제시했다.

‘똑똑똑‘은 정책‧소통‧휴식 등 분야별 혁신의 ’똑똑‘한 추진을, ’MoTie‘는 자발적인 혁신(Motivation), 협업(Tie) 등 혁신의 방향성을 담고 있다.

주요내을 보면 우선 똑똑한 정책은 ‘책임실국장제’와 ‘국장급 혁신 학습조직’을 통해 전문성과 정책 품질을 높이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용무, 이석 등을 자제하고 업무몰입 환경을 조성하는 ‘산업부정책타임’(집중근무제)을 매일 오전(10~11시), 오후(3~5시) 두 차례 운영해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불필요한 야근은 최소화할 계획이다.

똑똑한 소통은 산업부 내부의 칸막이를 없애고, GM사태, 미국 보호무역주의 대응 등 당면한 현안을 함께 풀어나가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협업우수상’을 신설한다.

또한,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국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주1회 현장소통의 날”을 운영하여, 국민이 체감하는 현장 밀착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똑똑한 ‘쉼표’는 일-가정 양립 실현, 쉴 때 확실하게 쉴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월 1회 연가사용을 보장하고, 퇴근 후 불요불급한 업무연락은 금지”토록 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날 공표한 ‘똑똑똑 MoTie’가 실질적인 조직문화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분기별로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백운규 장관은 “간부들의 솔선과 전직원의 참여와 관심을 바탕으로 ‘똑똑똑 MoTie’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일 잘 하는 산업부’, ‘일 할 맛나는 산업부’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