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퇴근으로 저녁이 있는 삶을 만들어갑니다'

한전KDN, 가족과 함께 하는 저녁… 다양한 효과 기대

2018-04-09     송병훈 기자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전KDN(사장 박성철)이 임직원들의 '저녁이 있는 삶' 조직문화 구현에 적극 나선다.

한전KDN은 임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청렴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기업문화 개선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한전KDN은 ‘전직원의 야근문화 개선’을 위해 4월부터 매주 수요일 정시 퇴근을 적극 장려하고, 하반기에는 직원들이 매일 정시퇴근을 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특히 보직자들의 정시퇴근을 평가에 반영, 직원들이 리더의 눈치를 보지 않고 퇴근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정시퇴근을 위해서 업무 시간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집중시간운영(10시~11시), 불필요한 회의, 업무지시, 보고서 꾸미기 등을 줄이는 제도도 병행 운영한다.

한전KDN 관계자는 “정시 퇴근제가 자리 잡히면, 자연스레 외식·문화생활 등 가족과 함께 하는 저녁시간과 여가생활이 확산되고 주변을 둘러보는 사회공헌활동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그 결과 소비촉진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성숙한 삶의 체험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