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요구보다 앞서 대처하고, 지식자산 심화시켜야'

화재보험협회, 창립 45주년… "시야를 외부로 넓혀 변화 대응해야"

2018-05-15     송병훈 기자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가 창립 45주년을 맞아 고객의 요구보다 앞서나가는 협회를 구현해 나가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

화재보험협회는 15일 여의도 협회 1층 강당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화재보험협회는 지대섭 이사장 취임 이후 종합위험관리 전문기관으로의 역량 확보를 위해 업무영역을 붕괴, 환경오염, 풍수해까지 확대하고, 사고통계를 기반으로 한 안전점검 시스템 도입과, 민간기준인 한국화재안전기준의 제·개정을 확대하는 등 기술혁신을 강도 높게 추진해 왔다.

이날 지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야를 외부로 넓혀 고객이 필요한 사항이 무엇인지, 경쟁사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기술적인 추세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늘 확인하고 고객의 요구보다 한발 앞서 대처하자”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축적된 경험과 데이터 등 지식자산을 심화,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협회가 주도 제정하는 한국화재안전기준이 위험관리 분야의 표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화재보험협회는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법률 제2482호)에 따라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상의 손실 예방을 목적으로 1973년에 설립된 이후, 중대형건물(특수건물)의 화재안전점검 및 보험요율할인등급 사정, 교육·홍보를 통한 화재안전문화 정착, 방재기술에 관한 자료의 조사연구·발간·보급, 방재관련 시험·연구·인증·교육, 화재원인조사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