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유가] 주유소 판매가격 12.9원 상승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5월 3주 제품별 판매가격 중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2.9원 오른 1577.2원으로 나타났다. 경유는 리터당 14.1원 상승한 1377.3원, 등유는 리터당 6.0원 오른 916.9원에 판매됐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모든 상표 주유소 판매가격 중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2.2원 오른 1549.0원, 경유는 리터당 13.1원 상승한 1349.9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SK에너지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1.5원 오른 1593.8원, 경유는 리터당 12.7원 상승한 1393.9원으로 최고가에 판매됐다.

지역별 판매가격은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0.9원 상승한 1666.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리터당 89.1원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4.7원 오른 1550.8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리터당 115.4원 낮은 수준에 판매됐다.

제품별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43.3원 상승한 1509.0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가격은 리터당 59.5원 오른 1328.7원, 등유 가격은 리터당 45.9원 상승한 827.3원에 공급됐다.

정유사별 공급가격 중 현대오일뱅크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45.8원 상승한 1519.2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최저가격에 공급한 S-OIL은 리터당 30.2원 오른 1503.7원에 공급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 유가는 이란과 베네수엘라 등에서 발생한 지정학적 리스크 및 미 원유, 제품 재고감소의 영향으로 상승했다"며 "국내제품가격도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