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경주 전통시장 활성화·취약계층 지원

매월 전통시장 구입물품 지역아동센터 기부 추진

2018-06-01     송병훈 기자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지난 31일 경주 전통시장인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4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 경주시 동천동 소재 푸르른지역아동센터 등 4개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지난 4월 경주지역 상인회와의 면담을 통해 어려움을 듣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 행사는 이러한 상생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수원은 앞으로 매월 400여만원(5월부터 2019년 1월까지 1차년도 계획 : 총 3200만원)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시행하고, 구입한 물품은 경주 지역아동센터에 순차적으로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장보기 예산은 본사 전직원이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러브펀드를 활용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수원은 이날 전통시장 장보기와 연계한 '지역알기 유적지 탐방행사'도 개최했다. 행사를 통해 지역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시장 내 식당에서 직원 간담회를 시행하며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