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소방청과 ‘전기화재 없는 안심사회’ 만든다

‘전기화재 예방 MOU’… 법제도 개선, 공동 감식, 사고조사 인력 교육 등 협력

2018-06-05     이진수 기자
‘전기화재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소방청과 손잡고 전기화재 없는 안심사회 실현을 위해 앞장선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5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조성완 사장과 조종묵 소방청장이 함께 한 가운데,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협력약정’을 체결했다.

국내 전기화재에 관한 각종 통계와 정보자료를 공유하며, 화재 예방과 합동 감식 등 제반 협력 활동들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법․제도 개선,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중점 점검, △전기화재 재발 방지를 위한 공동조사와 감식․분석기법 교류, △사고조사 전문인력 교육 등을 함께 펼쳐나가기로 했다.

조성완 사장은 “이번 협약이 소방청의 화재예방 시스템과 공사의 안전관리 역량을 함께 높여나갈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기화재로부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