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전력설비 안전성 향상대회’ 개최

올해 제13회… 전력산업인 간 현장 경험 및 기술 정보 교환

2018-06-21     이진수 기자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2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 현대그린파워 황순홍 사장 등 전력산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2018 전력설비 안전성 향상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전력설비 안전성 향상대회는 국내 전기전력계의 다양한 현장 경험과 기술 정보들을 공유하며, 전력산업인 간 우호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류홍제 교수가 '미래에너지 응용 전력변환 기술'을 내용으로 기조연설을 한 가운데, GE코리아 주승현 이사가 '4차 산업혁명과 복합 화력의 미래'에 관해 발표하는 등 모두 7건의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앞서 열린 유공자 포상 행사에서는 포천파워 이영준 부장 등 5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와이지이 김유배 팀장 등 12명이 공사 사장상을 안았다.

조성완 사장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따라 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가 전력설비 안전을 위한 새 길을 찾고, 전력인들 간 튼튼한 협력의 가교를 놓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