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9월 본격 추진

9월 사업자 선정 공모·12월 최종 선정… 2022년까지 총 2,2GW 조성

2018-07-13     변국영 기자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사업자 선정 작업이 9월 착수돼 12월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은 8월 국무회의 승인 등 절차를 거쳐 9월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시작해 12월 사업자를 최종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9월부터는 새로 출범하는 ‘새만금개발공사’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부지 선정과 관련해서는 부지 후보지 지자체장이 교체됨에 따라 3개 군의 지자체장과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최근 부지 관련 보도와 관련 “2월에 끝난 정책 연구용역은 사용 가능한 자원 조사에 중점을 둔 것으로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데 참고하기 위해 수행했으며 확정된 내용이 아니다”며 “재생에너지 발전시설과 제조기업 및 연구기관을 유치해 재생에너지 협력단지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 중에 있으며 구체적인 규모와 위치, 추진 방안 등이 확정되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1단계 1.3GW(태양광 1.2GW, 풍력 0.1GW), 2단계 0.9GW(태양광) 등 오는 2022년까지 총 2,2G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