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로펌프, 국내 최초 급탕용 고효율 인라인 펌프 출시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윌로펌프가 국내 최초 급탕용 KC인증을 받은 고효율 인라인 펌프 ‘Wilo IL-I’를 출시했다. Wilo IL-I는 국내 최초로 급탕 전용 KC인증을 획득한 All 스테인리스 스틸 인라인 펌프로 녹물과 고착 현상이 발생하지 않아 펌프의 라이프 사이클 연장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을 통해 경제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배관 속 물의 온도가 60∼80℃ 사이일 때 금속의 부식 반응은 최대로 일어난다. 따라서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온수 속에 미세한 녹이 포함돼 있을 수 있다. 하지만 Wilo IL-I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적용해 녹물 발생 없이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Wilo IL-I에는 3차원 유동 해석을 기반으로 급탕 유량에 맞춘 최적화 설계가 적용돼 기존 모델 대비 에너지 효율을 약 10% 높다. Wilo IL-I32/135-0.75/.2 모델의 경우 정부의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 취득을 진행 중이다.

윌로펌프 관계자는 “신제품 IL-I는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급탕 전용 KC인증을 받으며 위생 안정성을 입증 받았다”며 “롯데월드타워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와 대림산업, 삼성물산 등의 건설사에 납품된 신뢰성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안전한 온수 사용에 더욱 더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