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청정에너지 기술 발전 ‘머리 맞대다’

에너지기술연구원, 9월 2∼6일 ‘제12차 한-중 청정에너지기술 워크숍’

2018-08-31     변국영 기자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과 중국이 미세먼지, 기후변화 대응,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양국이 당면한 공통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9월 2일부터 9월 6일(목)까지 제주 KAL 호텔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저감,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제12차 한-중 청정에너지기술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서는 초청정 발전기술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전략을 주제로 양국의 실질적 협력 방안 모색하게 된다.

양국의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은 미세먼지, 온실가스 포집 및 활용, 저등급 석탄 활용, 환경,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저장 및 에너지 소재 기술 등을 주제로 양국의 연구내용을 발표하고 공동연구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곽병성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은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과 중국을 합해 총 240여명의 에너지기술 전문가가 19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미세먼지 문제 해결과 기후변화 대응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양국이 당면한 공통적인 사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