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고교 중장거리 육상대회'… 한국 육상 부흥 기여

한전, 국내 대회 최초 개인별 신기록 작성 시 포상금 지원

2018-09-02     송병훈 기자
한국전력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의 국내 육상 종목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계속되고 있다.

한전은 지난 1일 나주 종합스포츠파크에서 ‘2018 한국전력배 전국 중고등학교 중장거리 육상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한전은 한국 육상의 부흥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2017년 첫 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 대회에는 작년보다 16개가 늘어난 전국 75개 학교에서 선발된 상위권 정예 선수 250명이 참가, ▲중학교 800m, 3000m ▲고등학교 1500m, 5000m 등 남녀별로 각 4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참가선수 전원에게 훈련용품을 제공하고 종목별 상위 입상자에게는 상금을 수여했다. 또 경기력 향상과 사기진작을 유도하기 위해 그 중 우수 기록 수립 선수에게는 특별 포상금을 별도 지급했다.

한전은 국내 대회 최초로 선수가 개인별 신기록을 세우면 포상금을 지원하며, 종목신기록과 기준기록을 달성할 경우에도 단일종목 중고교 대회 중 최초로 포상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관객들이 선수들의 경기를 트랙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도록 A보드를 설치해 밀착형 응원공간을 조성한데 이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관심과 흥미를 높였다.

한전 관계자는 "‘한국전력배 중·고등학교 육상대회’가 육상 꿈나무를 육성하고, 나아가 유망주 탄생의 산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대회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