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재단 '제20호 햇살행복발전소' 준공됐다

한전 상생협력기금 통해 사회적경제조직 등에 태양광발전소 지원

2018-09-12     송병훈 기자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에너지재은 12일 전남 담양군 금성면 소재 사회적기업 ㈜세아푸드에서 '제20호 햇살행복발전소' 준공 기념식을 갖는다.

이번에 준공식을 갖는 세아푸드의 태양광발전소는 한국전력공사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해 에너지재단에 지원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사회적 경제조직에 태양광발전소를 지원하는 ‘햇살행복 발전설비 지원사업’으로 완공한 올해 첫 발전설비다.

에너지재단은 지난해 ‘햇살행복 발전설비 지원사업’으로 사회적 경제조직 19개소에 태양광발전소를, 사회복지시설 22개소와 에너지 취약계층 65가구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전국 읍면지역 소재 30개 사회적 경제조직과 사회복지시설 50개소, 에너지 취약계층 100가구에 태양광발전소와 발전설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되는 태양광발전소 30곳의 발전용량은 총 1795kW 규모, 복지시설과 가구 150곳은 총 365kW 규모에 달한다. 또한 발전소 30곳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해당지역의 일자리 유지 창출과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용익 담양 부군수, 김성윤 한전 상생발전본부장, 김형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우중본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금성농공단지 임직원과 마을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