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울본부, 신고리원전 3호기 발전 재개

'제어봉집합체 작동시험 중 원자로 정지' 정비 완료

2018-09-14     윤호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에너지데일리 윤호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신고리 3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가 발전을 재개했다.

한수원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인호)는 지난 8월21일 제어봉집합체 작동시험 중 원자로가 자동 정지됐던 신고리 3호기에 대한 정비가 완료됨에 따라 14일 오전 11시55분에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새울원자력본부는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 기기를 교체하고 성능시험을 통해 설비의 건전성을 확인했으며, 지난 13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재가동 승인을 받았다.

이날 발전을 재개한 신고리 3호기는 오는 15일 18시30분경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