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전국진 교수, 국제전기전자공학회 부회장 선출

대한전자공학회장 등 역임, 4세대 무선통신 송수신기 개발

2018-12-04     송병훈 기자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차국헌)은 전기정보공학부 전국진 교수<사진>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의 부회장으로 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

IEEE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권위있는 전기·전자·컴퓨터∙통신 분야 학회로, 160여개국 40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진 교수가 총괄하는 분야는 IEEE의 회원관리 및 국제활동 담당 부회장이다. IEEE 부회장은 내년부터 3년간 집행부에서 봉사하게 된다. 2019년에는 ‘차기 부회장’, 2020년에는 ‘부회장’으로, 2021년에는 ‘직전 부회장’으로 3년간 부회장의 직함을 가지고 활동하게 된다.

전기정보공학부 전국진 교수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건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서울대에 재직중이며, 전기·컴퓨터공학부장, 반도체공동연구소장, 반도체영문지(JSTS) 편집위원장, 대한전자공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4세대 무선통신 송수신기를 개발했으며, 미세전자기계시스템 제조시설을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