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 에너지협력의 현황과 전망 토론회 -이철우 충북대 교수

탈(脫)PNG → 입(入)LNG 바람직, 추후 동북아 상황 좋아졌을 때 PNG 고려

2018-12-06     송병훈 기자

 

국회입법조사처와 홍의락 국회의원, 김삼화 국회의원이 5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북방 에너지협력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 토론회에서 이철우 충북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교수는 '천연가스의 Geopolitics와 우리의 전략' 주제 발표를 통해 화석연료와 신재생에너지, 징검다리 연료, 셰일혁명과 천연가스 시장의 변화라는 측면에서 21세기는 천연가스의 시대라고 진단했다.

이 교수는 "천연가스시장의 지정학적 요소가 중요해지고 있고, 천연가스 도입시 연관산업과의 시너지를 추구해야 한다"면서 "LNG를 통한 연관산업 및 북미건설시장 개척 등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러시아 PNG의 경우, 지정학적 문제와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즉, 현재는 여러 측면을 고려했을 때 탈(脫)PNG → 입(入)LNG가 바람직하고, 추후 동북아 상황과 시장이 좋아졌을 때 PNG를 고려해도 늦지 않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