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광물] 국제유가 반등으로 유연탄 가격 상승

12월 1주차 광물종합지수 전주 대비 2.4%P 오른 1682.79 기록

2018-12-10     변국영 기자

광종

연평균

주간 평균

‘16

‘17

11.4

12.1

전주비(%)

유 연 탄

(연료탄)

66.03

88.30

97.41

100.80

3.5

우 라 늄

26.37

22.20

29.01

29.02

-

철광석

(중국수입가)

58.36

71.36

65.65

66.80

1.8

구리()

4,863

6,166

6,227

6,206

0.3

아 연

2,095

2,896

2,553

2,704

5.9

니 켈

9,609

10,411

10,825

11,031

1.9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12월 1주차 광물종합지수는 전주 대비 2.4%P 오른 1682.79를 기록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유연탄은 국제유가 반등 및 미국 발전소 환경규제 완화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다. 톤당 100.80 달러로 전주 대비 3.5% 올랐다. 연말까지 중국의 해상교역 수입규제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반등과 미국의 환경규제 완화 정책에 힘입어 톤당 1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우라늄은 가격 조정에 따른 박스권 횡보를 보이고 있다. 파운드당 29.02 달러로 가격 상승은 미미하다. 중국의 신규원전 건설 확대 및 메이저사 등의 감산 정책으로 상승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11월 초부터는 파운드당 29달러 선에서 박스권 횡보를 보이고 있다.

철광석은 중국 탕산시의 철강 생산 규제 강화 전망에 따라 가격이 올랐다. 톤당 66.80 달러로 전주 대비 1.8% 상승했다. 중국 탕산시가 철강재 생산 중단 명령을 받은 고로를 패쇄하고 생산 제한 지시를 위반한 업체의 경영진에 대한 처벌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원재료의 가격 상승 압력이 발생했다.

니켈·아연은 미·중 무역전쟁 90일 휴전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다. 미국이 내년 1월부터 부과할 예정이었던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25% 특별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하는 등 단기적 불확실성이 완화됨에 따라 비철금속의 상승 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는 중국의 경기 둔화에 따른 구리 프리미엄 급감으로 상승 압력이 상쇄됐다. 니켈은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원자재 수출을 줄일 것을 언급함으로써 공급 차질 이슈가 발생했고 LME 평균 재고량도 전주대비 0.9% 감소하는 등 상승 압력을 심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