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 ‘톡톡’

에너지신기술 활용한 사업모델 발굴… 지역 에너지 생태계 필요 공급

2018-12-13     변국영 기자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신기술을 활용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각 지역 에너지 생태계의 필요를 공급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에너지공단은 13일 글래드라이브 강남 호텔에서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12개 사업의 주관기관, 참여기관, 지자체가 참여하고 시민과 각계 전문가가 함께 하는 성과보고 대회를 가졌다.

이번 성과보고대회에서 공유된 첫 해 사업은 울산, 순천, 홍천 등 다수의 지자체가 참여하고 전국 각지에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 충전인프라, 태양광발전, 고효율 스마트 조명, 무선 전력전송, 폐열회수,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 등의 에너지신기술을 활용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각 지역 에너지 생태계의 필요를 공급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에너지신산업분야는 경제 전반의 저성장 기조에도 불구하고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침체돼 있는 국내 산업에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그동안 ‘지속가능한 에너지 산업 육성과 시장 창출’을 선도해 온 에너지공단은 급격한 에너지환경변화의 흐름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에너지신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왔으며 에너지 위기에 대한 전사적 대응 및 다양한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에너지 전부문에 걸쳐 에너지절약 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에너지신산업 사업 모델의 지역 확산 및 지역 생태계에 적합한 사업 모델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에너지의 ‘친환경적 생산’과 ‘효율적 소비’의 실현에 앞장서왔다.

그동안 화석연료 기반의 에너지공급 구조에서는 안정적이고 저렴한 공급이 최대 목적이었다고 한다면 에너지 분야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시화 될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국민의 안전과 친환경성 향상을 위해 ICT 기술과 결합한 스마트한 에너지공급 및 사용 체계로의 전환이 요구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