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경기북부, 보일러 CO중독사고 예방 캠페인

의정부역・ 대륜E&S・ 예스코・ LP가스 경기북부협회 등 합동

2018-12-27     조남준 기자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북부지사(지사장 배승균)는 27일 의정부역에서 겨울철 CO중독사고예방을 위하여 한국철도공사(의정부역), 도시가스사(대륜E&S, 예스코), LP가스 경기북부협회 관계자 등 50여명과 합동 가스안전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안전관리 부주의로 인한 사고발생시 인체에 치명적인 보일러CO 중독 사고가 최근 5년 26건이 발생해 18명이 사망하고 61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고, 사고의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일러 배기통 연결부 이탈과 막힘·부식’인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가스보일러를 사용하기 전에 각 가정에서는 가스보일러 시설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게 가스안전공사의 전언이다.

캠페인 현장에서 배승균 경기북부지사장은 “겨울철에는 난방을 위해 가스 보일러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반드시 미리 점검을 하고 사용해야 한다”며 “특히 CO중독사고는 치명적인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점검, 홍보 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