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전북본부, 가스보일러 CO중독 사고예방 홍보

2018-12-31     조남준 기자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고영규)는 31일 전주역에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 가스보일러 CO중독 사고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점검의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월 18일 강릉의 한 펜션에서 발생한 가스보일러 CO중독으로 인명피해를 입은 사고의 예방 방안으로 준비했다. 특히 난방기 등 가스용품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에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보일러 CO중독 사고예방 요령 등 가스안전사용에 대한 전단지와 홍보용품을 나눠주며 캠페인 활동도 함께 펼쳤다.

또한,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 휴대용 가스레인지가 작동하지 않는다고 부탄캔을 가열하여 사고로 이어지는 등 겨울철에도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으로 인한 사고가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어 안전사용 요령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고영규 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장은 “겨울철에 발생한 가스사고 중 34%가 사용자 취급부주의로 인한 것”이라며, “집중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가스안전에 관심과 실천을 유도하여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