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용역근로자 '직접 고용방식' 정규직 전환

시설·경비·미화분야 66명… 사무보조분야 지원 접수중

2019-01-10     송병훈 기자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전KDN(사장 박성철)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전KDN은 10일 시설·경비·미화분야 용역근로자 정규직 채용 입사자 66명을 대상으로 입사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전KDN의 이번 시설·경비·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 채용은 기존 근무한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한 제한경쟁과 일반지원자를 위한 공개채용방식을 병행 진행했다.

한전KDN은 지난해 11월30일 공고를 시작으로 12월18일 서류전형, 12월20일 필기시험, 면접전형 및 신원조사 등을 통해 12월31일 최종 합격자를 결정했다.

특히 통상적인 정규직 전환 방식인 자회사 설립 방식이 아닌 직접 고용방식으로 채용함에 따라 입사자의 고용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전KDN은 현재 사무보조분야 파견근로자 정규직 전환을 위한 채용이 진행중이며, 14일까지 입사지원서를 접수한다.

한전KDN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 적극 동참할 뿐만 아니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역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 채용 프로세스를 통한 전환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