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카사간 유전 생산량, 하반기 37만 b/d 도달

2019-01-18     변국영 기자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카자흐스탄 최대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카사간 유전 생산량이 하반기에는 37만 b/d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카자흐스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Bozumbayev 카자흐 에너지부 장관은 “현재 33만 b/d인 카사간 유전 생산량이 하반기에는 37만 b/d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23∼2024년간 45만 b/d 생산 목표는 변함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이라고 언급했다.

카사간 유전 생산량은 당초 2017년 말까지 37만 b/d 생산을 목표로 했으나 해상 유전 개발의 기술적 문제 등으로 생산이 지연됐다.

카자흐 최대 원유매장량을 보유한 카사간 유전 프로젝트는 카자흐 최초의 해상 유가스전이자 최대 규모 국제투자 프로젝트로 지난 2016년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유전개발권은 다국적 컨소시엄인 NCOC(North Caspian Operating Company)가 보유하고 있는데 카자흐 국영석유회사 KMG가 최대 지분인 16.877%을 보유하고 있고 쉘, 엑손모빌, Agip社(Eni 자회사), 토탈 등이 각각 16.807% 지분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