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설 맞이 노사합동 '사랑의 온기(溫氣)나눔' 나서다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1억5000만원 전달 등 지원 행보

2019-01-31     송병훈 기자
왼쪽으로부터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과 전국전력노동조합(위원장 최철호)는 31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기금 전달식에 이어서는 나주시 소재 영산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복지시설 5개소에 공기청정기와 절전형 히터 등 1000만원 상당의 물품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미세먼지 위협에서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혹한에도 소외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내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부물품은 한전이 적립해 온 ‘지역사랑기금’으로 구매했으며, 지역사랑기금은 한전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무료 상영하는 ‘빛가람 영화관’의 관람 인원 1인당 3000원씩 한전 직원들과 회사가 함께 정성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김성윤 상생발전본부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온기(溫氣)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실질적 도움을 주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펼쳐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