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엄재식 원안위원장, 한울 원전지역 주민 의견청취

한울협의회 위원 간담회 및 신한울 1․2호기 건설현장 등 점검

2019-03-05     송병훈 기자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일 한울원전 지역을 찾아 울진군수와의 면담을 비롯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신한울 1‧2호기 건설현장 등을 점검했다.

엄 위원장은 이날 전찬걸 울진군수와의 면담 자리에서 신한울 1·2호기 운영허가 심사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올해 7월 예정된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한울 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는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안전규제와 관련된 정보의 적극적 제공은 물론 소통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하며, 원전 구조물의 안전을 위해 정기검사는 물론 특별점검을 통해 꼼꼼히 점검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엄 위원장은 이날 신한울 1·2호기 건설현장을 방문해 이동형발전차, 비상냉각수 외부주입유로 등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같은 중대사고에 대처하기 위한 설비 등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