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코미-愛너지'(중소·농업기업 온실가스 감축사업) 착수

중부발전, 온실가스 25만톤 감축 및 77명 고용창출 기대

2019-03-14     송병훈 기자
한국중부발전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14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공유가치창출을 위해 중소·농업기업(15개사)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 컨설팅 업체(2개사)와 함께 '제1회 코미-愛너지' 사업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코미-愛너지 사업은 중소기업 및 농업분야의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필요한 설비 교체비용 및 온실가스 감축량 인증비용을 중부발전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중소·농업기업은 온실가스 감축 사업비를 중부발전에서 투자 받아 감축사업을 시행하고, 중부발전은 온실가스 감축량을 확보하게 된다.

중부발전은 이번 1차 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2회씩 추가 공모를 통해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향후 10년간 100억원을 투자, 온실가스 25만톤 감축 및 77명의 고용창출(한국은행 취업유발계수 서비스업 적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코미-愛너지 사업은 대·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중소기업의 경영수지를 개선할 수 있는 공유가치 창출 사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미-愛너지 사업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