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인천본부, 가스보일러 사고예방 추진

인천 도서지역 농어촌 민박시설 가스보일러 안전 점검

2019-03-22     조남준 기자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정행원)는 22일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도의 농어촌 민박시설을 방문해 가스보일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강릉팬션에서 발생한 가스보일러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와 관련하여 지난 1월부터 실시한 가스보일러 긴급점검(도시가스 및 LP가스 45만대 대상) 일환으로 진행됐다.

점검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인 농어촌 민박시설에 대해 보일러 배기통 연결·찌그러짐 등 설치상태와 일산화탄소 누출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했다.

또한, 점검과 함께 안전사고예방 스티커를 보일러에 부착하고, 사용전·후 자가점검요령(배기통의 이탈, 파손, 막힘여부 등을 확인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공급자에게 안전점검 의뢰 등)이 적힌 리플릿를 배포하며 홍보도 병행했다.

농어촌 민박시설 점검은 인천시와 협력해 이번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