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제주본부, LP가스시설 안전지킴이 킥-오프

제주특별자치도와 가스사고 없는 안전한 제주 업무협약 체결

2019-03-26     조남준 기자
최윤원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최근 5년간 가스사고발생이 총 24건으로 100만 가구당 인명피해율이 전국 평균 대비 5.6배 높은 제주지역 가스사고 감축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가 손을 맞잡았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최윤원)는 25일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제주지역 가스사고 감축을 위한 ‘LP가스시설 안전지킴이’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LP가스시설 안전지킴이’ 사업은 이날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진행된다. 이를 위해 4월 중 청년인턴 5명을 채용해 도내 가스시설 중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비검사대상 LP가스시설(주택 등) 및 안전관리 취약 도서지역(우도외 3개섬) 약 1600개소를 중점 점검한다.

최윤원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장은 “이번 LP가스시설 안전지킴이 사업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가스사고로부터 제주도민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시설 점검, 개선, 홍보, 자료조사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한다면 제주도내 가스사고 감축 효과는 대단히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