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업 CEO, 경영여건 개선 위해 머리 맞댔다

‘제1차 광업 CEO협의회’ 개최… 지원 확대 등 현안 논의

2019-03-28     변국영 기자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광업 업계에 대한 지원 확대와 광산물 가격 현실화 등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광업 업계 CEO들이 머리를 맞댔다.

‘제1차 광업 CEO협의회’가 28일부터 2일간 한국광물자원공사 회의실과 정선 한덕철광 등에서 개최됐다.

협의회에는 CEO협의회 박시환 회장, 최현주 부회장, 한국광업협회 조남찬 회장, 대한광업협동조합 이상훈 이사장, 비금속광물사업협동조합 임재현 이사장, 석회석사업협동조합 김재성 이사장을 비롯해 국내 광업계 고위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28일 열린 현안 토론에서는 정부의 제3차 광업기본계획(2020∼2029) 수립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광업공단법 추진 현황, 일반광업 육성 예산 증액 등 광업 현안을 논의했다.

또 효율적 광산 개발을 위한 디지털마이닝의 적용과 방향, 국내광산 통기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한 기술강연이 개최됐다. 29일에는 최근 제 2수갱을 준공한 한덕철광산업 현장에서 세미나가 열린다.

박시환 협의회 회장은 “최근 일반광 육성 예산 삭감, 안전·환경 문제 대두로 업계는 전래 없는 침체기를 맞고 있다”며 “국내 비금속광물 수요의 90%이상을 담당하는 광업 업계에 대한 지원 확대와 광산물 가격 현실화 등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CEO들과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