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 고성군 정전가구 5일중 정상화

산업부, 비상대책본부 및 에너지원별 비상점검반 가동

2019-04-05     송병훈 기자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산불피해로 소손된 배전선로는 5일 24시까지 복구 완료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현재 정전중인 고성군 원암리 48가구도 정상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산불 발생 이후 신속하게 비상대책본부 및 에너지원별 비상점검반(전력분야, 가스분야, 석유분야)을 가동했으며, 에너지 기관은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현장 대응반을 급파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산업부는 산불 대응․복구 과정에서 시민 안전확보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기 위해 에너지공기관과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재민의 안전한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비상 전력 공급장치를 지원하고 대피소내 전력․가스설비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이재민의 복귀전에 주택 등의 전력․가스설비를 우선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산불로 인한 정전 등으로 국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가용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예방 조치 및 피해복구 과정에서 근로자의 안전에도 유의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