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자력, 누적 발전량 1조kWh 시대 돌입했다

1988년 1호기 이후 30여년… 국내 총 소비량 2년 공급 가능

2019-04-10     윤호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에너지데일리 윤호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는 지난 5일을 기해 발전량 1조kWh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1988년 한울 1호기 준공 이후 30여년에 걸쳐 달성한 성과다.

이번 한울본부가 달성한 발전량 1조kWh 전력은 서울시 전체가 지난 30년간 사용한 전력과 맞먹고, 2018년 기준으로 국내 총 소비량을 2년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한울본부 관계자는 "발전량 1조kWh 달성이라는 성과를 계기로, 앞으로도 직원들과 힘을 모아 원전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가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다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