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동서윤리실천단 창단

윤리경영 전담조직 통합… 역할과 기능 집중

2019-04-26     송병훈 기자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지난 25일부터 양일간 서울에서 사내청렴활동 담당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청렴도 전담 조직인 ‘동서윤리실천단’ 창단식을 가졌다.

동서윤리실천단은 종래 청렴도 제고를 위해 활동하던 각 윤리경영 전담조직(행동강령책임자, 윤리실천리더, 사업소 윤리담당, 사내청렴강사, 준법감시인 및 청렴워킹그룹 등 6개)을 통합, 역할과 기능을 집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창단식에서는 2019년도 종합청렴도 제고 방안 발표 등 지난해 12월에 선포한 신(新)윤리경영 방안을 공유하고, 동서윤리실천단원의 청렴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셀프리더십, 갑질 근절 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윤리경영의 핵심 실무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 청렴도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고자 동서윤리실천단을 창단했다”며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회사의 윤리 메시지를 바탕으로 동서윤리실천단원들을 포함한 임직원 모두가 청렴의 생활화를 통한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임직원의 자발성과 행동성을 내포하는 ‘나로부터 우리함께’라는 슬로건을 제정하고, 이달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들의 명함에 청렴 문구를 담은 청렴명함을 제작한 바 있다. 또한 이달 24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의식을 함양하고 독서경영을 지향하기 위한 ‘책 속의 윤리경영 프로그램’을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