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걷고, 에너지 전환의 길 걷자!”

녹색연합 ‘제22회 녹색순례’ 발대식…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 강조

2019-05-09     변국영 기자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녹색연합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 전환으로의 길을 모색하는 여정에 나섰다.

녹색연합은 9일 충남 서천군 신서천화력발전소 건설 현장 앞에서 30여 명의 활동가와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제22회 녹색순례 <걷고, 걷자>’의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녹색순례 ‘걷고, 걷자’는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미세먼지 걷고, 쓰레기 없는 길 걷자! 온실가스 걷고, 에너지 전환의 길 걷자!'는 메시지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중부발전 서천건설본부에서 녹색순례의 첫 발을 내디디며 녹색연합 활동가들은 방독면을 쓰고 '석탄발전 OFF 미세먼지 BYE’ 피켓 퍼포먼스를 펼쳤다.

녹색연합은 신서천화력발전소를 출발해 전남 영광군의 한빛원자력발전소, 영광풍력발전단지와 아시아 최초의 '느린 마을' 신안 증도를 거치며 17일까지 녹색 걷기 순례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