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19년‘펀-펀 에너지 스쿨’운영

5월 ~ 6월, 15개 초․중학교 학생 1350명 대상 수소차 시승 등 신재생에너지 관심․이해력 향상

2019-05-13     윤호철 기자

[에너지데일리 윤호철 기자]울산시는 초․중학생들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019년 펀-펀 에너지 스쿨(Fun-Fun Energy School)’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울산시와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 교육청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펀-펀 에너지 스쿨은 울산시와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가 각각 1000만 원의 예산지원과 사업 추진을 담당하게 된다.

교육청은 신청공고 및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

올해는 지난 4월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신청 공고를 하였으며 5월 15개교 학생 1,350명을 선정하여 5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된다.

펀-펀에너지 스쿨은 전문강사 4명이 각 학교별로 방문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원리에 대한 수준별 동영상 교육과 이론 수업, 퍼즐게임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또한 태양광 목걸이 조립과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의 협조로 수소연료전지차 시승회도 마련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교육과정으로 호응과 관심이 많고 교육 만족도도 아주 높아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펀-펀에너지 스쿨은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총 58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