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미래발전방안 모색… 중장기전략 마련한다

새로운 도약 신성장사업 어젠다 및 제주관제센터 현안 등 논의

2019-05-22     송병훈 기자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가 향후 기관의 새로운 미래상을 정립하는 중장기경영전략을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20일부터 제주도에서 1박2일 일정으로 부서장급 이상 전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기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력거래소는 올해초부터 이사장 지시사항으로 내부TF를 구성, 전력산업 환경변화에 부응하는 기관의 미래를 모색하는 중장기 전략, 그리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각 부서업무를 연계하는 단기전략과의 협력적 이원체제를 구축하는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중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처, 기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신성장사업 어젠다를 논의했다. 또한 제주지역 계통운영시스템 교체를 위한 제주전력관제센터 중축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함께 각 본부별로 미래 청사진을 구상해보고, 이에 합당한 신성장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내부공감대 형성 및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전력거래소는 각 본부별로 준비한 신성장추진 사업에 대해 토의를 통해 단기와 중장기 추진과제로 나누고, 단기추진 과제에 대해서는 실효성 있는 세부계획을 세워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기관의 역량을 집중, 제주본부를 에너지 전환정책을 선도하는 신성장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구현하기로 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 향후 기관 미래상을 정립하는 중장기경영전략을 수립해 대내·외에 공포하고, 에너지 산업의 중심기관으로서의 역량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