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지역사회 사회적경제기업가 발굴 ‘앞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ˊ올포유ˊ 진행… 좋은 일자리 창출

2019-05-30     송병훈 기자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가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중부발전은 30일 본사에서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ˊ올포유ˊ를 진행했다.

이 날 교육은 ˊ사회적경제 그거 모유?ˊ라는 주제로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충남도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놀이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링 방법 중 하나인 레고 시리어스 플레이를 통해 보다 쉽게 마을의 특성에 대해 생각해 보고 사회적경제 개념에 다가갈 수 있게 함으로써 교육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이번 교육에는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동조합 설립에 뜻이 있는 보령 및 부여지역의 고등학생부터 마을만들기 사업에 관심이 있는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교육생들이 참여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중부발전과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가 함께 시행하고 있는 올포유 교육은 작년에 이어 올해 시즌 2가 진행되고 있다. 사회적경제 개념이 생소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단계적인 교육 시행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가를 발굴하고 그들이 뜻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