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가스냉방 보급 목표 확정된 바 없다

5월부터 연구용역 진행 중 연말 중장기 목표 마련 계획

2019-06-04     조남준 기자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가스냉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금년 5월부터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토대로 가스냉방 중‧장기 보급목표를 포함한 보급 확대방안을 연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국민일보의 ‘정부, 가스냉방 보급량 2030년까지 5.7배 확대 추진’기사에 대해 “가스냉방 보급 목표량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가 없다”며 이같이 해명했다.

이날 기사에서는 “정부가 가스냉방 보급량을 2030년까지 약 5.7배 확대 추진한다‘며 ”현재, 460만RT(냉동톤) 수준인 가스냉방 용량을 최대 2600만RT까지 확대할 경우 원전 6기(1기당 1GW)가 생산하는 전력을 대체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가스냉방 보급 목표는 현재 확정된 바가 없다면서 금년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고 있는 가스냉방 연구용역을 토대로 연말까지 중‧장기 보급 목표를 포함한 보급 확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