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화 주제네바 대표부 1등 서기관, WTOTBT 위원회 의장 선출

2019-06-05     김규훈 기자

[에너지데일리 김규훈 기자]주제네바 대한민국대표부에 근무하는 장성화 서기관이 4일 ‘WTO 무역기술장벽위원회(Committee on Technical Barriers to Trade)’의장(임기: 1년)으로 선출됐다.

장 서기관은 2020년 5월까지 1년간 164개 WTO회원국이 참여하는 무역기술장벽위원회의 의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WTO TBT 위원회는 상품무역이사회 산하 12개 위원회 중 하나로 매년 3차례 정례 회의를 통해 회원국들의 TBT 협정 이행, 기술규정과 관련된 이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동 위원회를 계기로 다자 및 양자 협의를 통해 외국의 기술규제에 따른 국내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를 당사국과 협의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의 확산으로 주요국의 기술규제가 크게 증가하는 시기에 우리나라의 TBT 위원회 의장 진출을 통해 다자통상 무대에서 협정의 준수와 이행 강화를 위한 노력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