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광물] 주요 광물가격 일제히 올랐다

유연탄, 국제유가 하락 불구 하절기 발전 수요 증가 전망 따라 가격 상승

2019-06-17     변국영 기자

광종

연평균

주간 평균

‘17

‘18

6.1

6.2

전주비(%)

유 연 탄

(연료탄)

88.41

106.95

70.26

70.82

0.8

우 라 늄

22.20

24.66

24.29

24.98

2.8

철광석

(중국수입가)

71.37

69.65

100.62

102.51

1.9

구리()

6.166

6,523

5,802

5,825

0.4

아 연

2,896

2,922

2,623

2,622

0.04

니 켈

10,411

13,122

11,743

11,797

0.5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6월 2주 광물종합지수는 전주 대비 0.2%P 상승한 1582.87을 기록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유연탄은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하절기 발전 수요 증가 전망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다. 톤당 70.82 달러로 전주 대비 0.8% 올랐다. 2주차 국제유가가 배럴당 전주대비 2.7% 떨어졌으나 중국의 하절기 발전 수요 전망에 따라 상승하면서 톤당 70달러 선을 유지했다.

우라늄은 6주 연속 가격 하락 이후 기술적 반등을 보였다. 파운드당 24.98 달러로 2.8% 상승했다. 20 달러 중반 대에서 보합권을 형성 중이다.

철광석은 중국의 인프라 투자 기대에 따라 가격이 올랐다. 톤당 102.51 달러로 전주 대비 1.9% 상승했다. 중국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계획발표에 따른 인프라 확장 기대를 반영, 경기 진작을 위해서 채권을 발행했다.

구리·니켈은 주요 산업 생산 둔화에도 불구하고 공급차질 이슈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다. 미·중 무역전쟁 지속에 따른 주요국 산업 생산 둔화로 비철금속 하방압력이 발생했으나 중국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계획 발표, 공급 차질 등의 이슈가 발생하면서 보합권을 형성했다.

구리는 칠레 Chuquicamata 광산노조 파업, 대형 제련소들의 환경규제에 따른 가동 중단 효과로 공급 부족 우려에 따른 가격 상승세가 나타났다. 또한 인도의 수입량이 전년동기 대비 76% 증가한 것도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니켈은 지난 주 술라웨시 지역에 발생한 대형 홍수로 PT Antam사의 광산과 제련소가 운영에 차질이 생기면서 경기하락 우려에도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