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퇴직 방제 전문가, 안전 위해 돌아온다

정년퇴직자 활용 명예 컨설턴트 위촉… 사고예방 업무 수행

2019-06-26     송병훈 기자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공단 본사(서울 가락동 소재)에서 해양오염 방제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정년 퇴직자를 ‘명예방제 컨설턴트’로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해양오염 방제대응태세 및 방제분야 근로자 안전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명예방제 컨설턴트 제도를 도입했으며, 정년 퇴직자를 대상으로 컨설턴트 참가 희망자를 공개모집한 바 있다.

그 결과, 공단은 방제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정년 퇴직자 4명을 명예방제 컨설턴트로 위촉했으며, 향후 이들은 공단 방제훈련 안전관리자로 지정돼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고예방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전국 46개의 어촌계 방제대응센터 장비운용훈련 및 점검활동을 실시하고, 유관기관 등에서 자문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오랜 현장 경험을 통해 전문적인 방제 역량과 노하우를 축적한 명예방제 컨설턴트와 함께 해양오염 방제분야의  안전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