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 침체로 유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중국 경제 침체로 유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2.09.02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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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연속 하락… 두바이, 90 달러대도 ‘간당간당’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중국 경제 침체 우려로 유가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 동향에 따르면 1일 국제유가는 중국 코로나19 확산에 의한 봉쇄 조치,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했다. 브렌트는 전일대비 배럴당 3.28 달러 떨어진 92.36 달러, WTI는 2.94 달러 하락한 86.61 달러, 두바이는 3.89 달러 내려간 93.99 달러에 마감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선전·다롄·청두에 대한 제한조치가 강화되며 석유 수요 감소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8월 Caixin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5로 기준선인 50 밑으로 내려갔다.

미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예상 속에 미 달러 인덱스는 109.63으로 전일 대비 0.86% 상승했다.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미국의 8월 제조업 PMI는 52.8로 2020년 6월 이후 저점을 유지했으나 50을 상회했다. 한편, S&P Global이 발표한 유로존과 영국의 8월 제조업 PMI는 각각 49.6, 47.3으로 50을 하회했고 유럽지역의 경기 불안으로 유로화와 파운드화 가치가 약세를 보였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이란 핵 협상이 수일 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언했다.

주요 7개국(G7) 재무부 장관들은 미국이 제안한 러시아산 석유가격 상한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부총리는 가격 상한제를 도입하는 국가 또는 기업에 대한 석유 공급을 거부할 것이라 발언했다

OPEC+는 9월 5일 차기 회의에서 10월 생산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OPEC+ 공동기술위원회(JTC)는 OPEC+ 생산 부진 반영 시 올해 40만b/d 규모 공급 과잉과 내년 30만b/d의 공급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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