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윤관석)는 27일 '글로벌 ESG 동향 및 지원전략'과 '기업가치 성장을 위한 IP-R&D 전략'을 주제로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조찬 세미나는 글로벌 산업경쟁 속에서 우리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들을 논의하고, 위원들의 정책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매월 개최되고 있는 산자중기위원 공부모임의 여덟 번째 자리로, 윤관석 위원장과 한무경 간사를 비롯한 여·야 위원 11인이 참석했다.

조찬 세미나에서는 권성식 한국표준협회 ESG경영센터장, 한규남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본부장이 각각 발제를 맡아, ▲EU공급망실사법, ESG 공시 가이드라인 등 최근 글로벌 ESG 동향에 대한 정부 지원전략과 ▲정부의 IP-R&D 지원 현황 및 사례 등을 설명했다.

위원들은 '글로벌 ESG 동향 및 지원전략'과 관련해 ▲EU공급망실사법 대응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체계 현황 등에 대해 질의하고, ▲온실가스 감축 등 ESG 대응 필요성에 대한 기업 인식 변화 노력 필요 ▲ESG 대응 지원프로그램 관련 모범사례 홍보 및 유효 사업전략 확대·전파 필요성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아울러 '기업가치 성장을 위한 IP-R&D 전략'에 대해서는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 편취 문제 관련 대응방안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속도에 맞는 특허청의 산업정책 전략 등을 질의했으며, ▲ IP-R&D 지원사업에 대한 중소·벤처기업, 대학생 등의 인지도 부족 지적 및 대학 연구개발 성과의 기업 활용 연계 강화 필요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송병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