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플]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가스안전 강국 선봉
[이슈&피플]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가스안전 강국 선봉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4.02.02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께 지켜온 가스안전 50년, 함께 지켜갈 국민행복 100년” 슬로건
인공지능․IoT 등 첨단가스안전관리 대전환 미래에너지안전관리 선도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함께 지켜온 가스안전 50년, 함께 지켜갈 국민행복 100년’의 비전 아래 첨단 가스안전관리 대전환, 미래 에너지 안전관리 선도, 대내외 협력 파트너십 다각화에 초점을 맞춰 미래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1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개최된 공사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공사는 가스안전 전문기관으로 성장한 지난 50년간의 성과를 넘어 국민과 공감하는 글로벌 에너지 안전 종합기관으로 도약하겠다”며 이 같은 내용의 미래 100년 비전 전략을 밝혔다.

박경국 사장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이제는 선배들이 일궈온 공사의 50년을 넘어 새로운 방식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우리가 마주한 환경은 지난 50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우선, 에너지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고 했다.

박 사장은 이어 “아시다시피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그린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지난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일어난 첨단기술 및 사회경제 트렌드의 대전환은 기존과 전혀 다른 새로운 차원의 혁신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 사장은 “우선 가스안전관리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인공지능, IoT 등의 첨단 기술을 접목해 사고 예방 및 신속한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기존의 인력 투입 중심의 안전관리를 탈피하고, 디지털 시스템 중심의 상시적 모니터링 체계로 전환해 안전관리 효율을 극대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박 사장은 “국가 그린 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다가올 수소경제 시장에 한발 빠른 수소안전을 확보하고, 탄소중립 생태계의 선봉장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안전관리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기존에 없던 타 분야와의 교류‧협력을 더욱 활성화해 안전 기술의 융‧복합 및 개발을 증진해 나가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그는 “특히, 해외 협력사업 기관과 연대를 강화하겠다”면서 “해외 기술지원을 확대하고 긴밀한 안전관리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공사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그 과정에서 정부와 업계의 의견은 적극 수용하겠다"면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효성을 높이고, 나아가, 국민이 공감하고 국민이 행복할 수 있는 '미래 가스안전 강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50년간 우리는 수많은 역경을 마주할 때마다 책임과 연대의 힘으로 극복하며 한 단계 도약해 왔다”며 “이제는 미래 100년을 위해 다시 한번 우리가 힘을 모아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이어 “다가올 새 역사의 주인공이 돼 달라”면서 “이 자리에 계신 한 분 한 분이 새로운 미래의 개척자로서 공사 100년을 여러분의 이야기로 가득 채워 주시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