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지금 하나뿐인 지구의 환경문제가 세계적인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는 온난화 문제가 발등의 불입니다. 이런 환경문제는 이산화탄소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화석연료의 과다사용이 주원인입니다.
이에 따라 국제적으로 기후변화협약을 체결하여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의무화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산화 탄소 배출 세계 9위국인 우리나라도 온실가스 감축의무 대상국에 포함이 예상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합니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경우 경제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산업구조는 에너지 다소비형이라 에너지 소비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소비 에너지 중 화석연료의 비중이 85% 정도로 높아 이산화탄소 증가율이 세계 1위를 기록하는 등 온실 가스 문제가 어느 나라보다도 심각한 상태입니다. 특히 많은 부분의 화석연료를 전기 생산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발전소에서만 국내 온실가스의 24% 정도가 배출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국제 원자력기구에서 수행한 프로젝트 결과에 의하면 해당 에너지원의 채광에서부터 발전소 건설, 운전까지 전 에너지 사이클 기간중의 온실가스 배출 총량을 비교할 때 원자력발전이 대체에너지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화력발전은 원자력보다 40~100배 더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합니다. 일부에서 원전을 반대하는 논리로 원전의 반환경성을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근거가 없는 것입니다. 현재 에너지 중 원자력이 가장 청정에너지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핵분열을 이용하는 원자력발전은 가동중에는 전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원자력발전은 온실가스 감축을 앞두고 그 효용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2005-08-14 01: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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