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한국가스공사 신임사장에 채희봉 연세대 객원교수가 선임됐다.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2019년도 1차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제1호 의안으로 사장 선임의 건을 상정하고 사장 후보로 추천된 김영두 가스공사 사장 직무대리와 채희봉 연세대 정보대학원 객원교수 중 채희봉 후보를 신임 사장으로 의결했다.
제17대 가스공사 신임사장으로 선임된 채희봉 교수는 서울 용산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산업과장, 에너지자원실장, 무역투자실장 등을 역임하다가 2017년 6월 문재인 정부의 첫 산업정책비서관으로 차출됐다.
지난해 10월 산업비서관을 사직한 후 현재 연세대 정보대학원 객원교수로 근무 중이다.
신임 채희봉 사장의 선임에 따라 가스공사는 10개월간의 사장 공백에서 벗어나게 됐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