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지난 3일 기관장 주관하에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장 및 용역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국민의 생명·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 강화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작업장, 시설물, 설비 점검 및 현장직원 간담회 등을 통한 재난대비 및 안전사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안전점검에서는 기계실, 전기실, UPS(무정전 전원장치)실, 전력IT(EMS, CBP시스템)전산실, 중앙전력관제센터(전력계통반) 등을 경영진, 설비운영 및 사옥관리 부서장과 함께 협력업체를 포함한 실무자들이 합동으로 현장에서 점검했다.
안전점검 후에는 현장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설비운영 및 사옥관리, 계량기 봉인 담당자 및 협력업체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전력거래소 조영탁 이사장은 간담회에서 “안전점검 및 간담회를 통해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제고는 물론, 재난·안전 취약요소의 해소에 만전을 기하는 실질적인 기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력거래소 비상재난안전 담당자는 “기관장, 본부장 등 경영진의 안전점검을 향후 분기 1회 이상 정례화함으로써 임직원의 안전의식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최근 5년간 무사고․무재해 기관으로써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안전사고 ZERO화 유지를 목표로 안전기본계획 수립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안전경영시스템 구축 등 4대 전략방향, 16대 세부 과제를 선정·추진하는 등 근로자 및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를 두는 정부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