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 하루 3개꼴 부도
건설업체 하루 3개꼴 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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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0.10.25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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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지난 22일 발표한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8월중 부도 건설업체(당좌거래 정지업체기준)는 86개사로 전월(88개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하루 3개사 꼴로 부도를 내고 쓰러지는 셈인데 작년에 비해 월평균 부도업체수가 79개사인 것보다 7개사가 많은 수준이다.

부도 건설업체수가 늘어난 것은 업체수는 크게 증가한 반면 공사물량은 늘지 않고 있는데다 시중자금 경색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건설업체들의 부도율은 타업종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건설경기와 금융시장 여건을 감안하면 건설업체 부도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중 전국의 어음부도율은 7월에 당좌거래 정지된 한스종금과 세진컴퓨터의 거액부도가 일단락됨에 따라 전월의 0.35%에서 0.18%로 하락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이 0.17%로 0.19%포인트, 지방은 0.22%로 0.04%포인트가 각각 떨어졌다.
<이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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