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녹색에너지연구원이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우수 에너지기술 사업화 지원에 나섰다.
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융합클러스터 사업’ 일환으로 지난 23일 한국전력공사 본사 비전홀에서 빛가람 에너지밸리 투자 협약기업 및 지역 에너지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EPCO 사업화 유망특허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한전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특허기술 이전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유망기술설명회로 한국전력공사와 녹색에너지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및 에너지밸리기술원이 공동 주관했다.
설명회에서는 사전 기술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전주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스템’ 등 8개 사업화 유망기술, BIXPO 2019 추진계획, KEPCO 에너지밸리 지원사업 등에 대해 소개하고,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기관별 기술이전 후속 지원상담, 기술금융 지원제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드론 활용 송전 설비 자동 진단 운영시스템’등 10개 기술에 대한 전시 및 소액특허 100건과 무상이전 50건에 대한 상담도 함께 이뤄졌다.
허용호 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은 “매년 에너지산업 기술이전 설명회를 통해 기관-기관, 기관-기업, 기업-기업 간 기술이전이 활성화 되고 있다”며 “지역 내 에너지산업 육성 및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한전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특허기술 이전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한 지역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2회,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에너지산업 기술이전 설명회를 공동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