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사우디·쿠웨이트 국경지대 원유 생산 재개 가능성으로 하락
[국제유가] 사우디·쿠웨이트 국경지대 원유 생산 재개 가능성으로 하락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9.07.25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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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유 재고 대폭 감소·중동지역 긴장 지속 등은 하락폭 제한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24일 국제유가는 사우디와 쿠웨이트의 국경지대 원유 생산 재개 가능성, 미국 주요 경제지표 악화, 미 달러화 가치 상승 등으로 하락했고 미국 원유 재고 대폭 감소, 중동지역 긴장 지속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 동향에 따르면 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0.89 달러 떨어진 55.88 달러, 브렌트유는 0.65 달러 하락한 63.18 달러, 두바이유는 1.10/bbl 상승한 63.21 달러에 마감됐다.

쿠웨이트 국영 통신(KUNA)은 사우디와 쿠웨이트가 양국 국경지대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던 유전의 생산 재개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두 나라는 4년 전 이 지역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던 중립지대 유전(Khafji, Wafra)의 원유 생산을 중단했다.

미국의 7월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 50.0으로 6월 대비 0.6P 하락했고 2009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02% 상승한 97.73을 나타냈다.

반면 미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지난 주 미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1080만 배럴 감소했으며 시장의 예상치(400만 배럴 감소) 크게 상회했다.

영국은 이란의 선박 나포 위협에 맞서기 위한 유럽국가 주도 호르무즈해협 호위 작전 추진 활동에 대해 프랑스, 이탈리아, 덴마크로부터 지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어떤 변화가 생길 경우 위험한 대결의 문을 여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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