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원전해체방폐물' 기술개발 선도한다
원자력환경공단, '원전해체방폐물' 기술개발 선도한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9.07.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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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개발협의체' 공식 출범… 산·학·연 동행(同行) 시작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이 방사성폐기물 관련 국내 대표 기관으로서 원전해체방폐물 관련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5일 기술연구소에서 원전해체 방사성폐기물 기술개발협의체 출범식을 갖고 원전해체방폐물 관련 기술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협의체에는 공단 주관 연구과제에 참여하는 경북대학교, ㈜미래와도전,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산·학·연 전문가 20여명이 참여, 기술개발 방향을 조율하고, 연구 성과의 사업화방안 등을 공동 모색하게 된다.

공단 주관 연구과제는 ▲공학적방벽 장기성능검증기술개발 ▲복합처분시설 건설·운영최적화 ▲방폐물 인증프로그램요건안 개발 ▲포장·운반·처분용기개발 등이다.

원전해체방사성폐기물 관리기술은 연구주체간 연계 강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과 시장중심 R&D 수행이 특히 요구되는 분야로, 그간 많은 전문가들이 기관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강조해 왔다.

참석자들은 4개 과제별 산·학·연간 소통채널을 구축, '기술혁신, 성과체감, 신산업선도'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원자력환경공단 차성수 이사장은 “지금은 시장의 상용화 수요에 부응할수 있는 기술개발이 절실한 시점”이라면서 “협의체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산업생태계 조성,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4월 발표한 ‘원전해체산업 육성전략’을 통해 ’22년 하반기 중 고리 1호기 해체에 착수하고, ’21년까지 원전해체방폐물 R&D사업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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